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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야외 레스토랑 카페 어반소스

by 나르나른 2020. 5. 22.

성수동 야외 예쁜 레스토랑 카페 어반소스


 

 

 

야외 정원 사진을 보고 반해서 갔었던 성수동 어반소스. 그래서 사실 맛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맛도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 겸 카페이다. 

 

 

 

어반소스의 입구도 이쁘다. 옥상에는 루트탑이 있다. 모든 공간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공간이 제법 넓어서 여러 회사들이 대관하여 이벤트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다. 이 곳이 멋진 공간임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실내 인테리어 느낌이 좋다. 창을 통해서 보이는 나무들이 예뻤다. 카페와 레스토랑은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다. 레스토랑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이용이 가능한데,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레스토랑이다. 

 

 

 

내가 눈여겨 본 공간은 바로 이 야외 정원 자리다. 크진 않지만 잘 꾸며진 도심 속 정원이 맘에 들었다. 이런 공간에서 커피나 차를 마신다면 정말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반소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테라스에 앉아 일광욕을 하고 싶다. 

 

 

 

예전에 있던 대형공장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 어반소스는 낡아보이는 듯한 공간인테리어가 멋스럽게 느껴진다. 성수동에 이런 분위기의 공간이 꽤 여러 곳 있는데 각각 닮은 듯 다른 모습이 있어 가게마다 가는 재미가 있다.

 

 

 

레스토랑은 영국 가정식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익숙한 음식도 있고 생소한 음식도 있었다. 사실 영국 음식하면 피스앤 칩스밖에 모르지만.

평일 런치에는 저렴한 가격에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크림소스의 리조또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오일파스타도 간이 적당하고 면의 삶기도 적당해서 모두 만족스러웠다. 기본적인 메뉴들이 대부분 다 맛있어서 일주일 뒤에 재방문을 했었다. 

 

 

 

커티지파이라고 양고기와 소고기를 토마토 소스에 천천히 익혀 그 위에 감자, 체다치즈, 샤워크름이 올라간 영국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먹어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는 음식인데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켜봤는데, 예상 외로 이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먹어보면 생소한 맛이 아니라 또 익숙한 음식 맛이 난다. 

 

 

 

피자도 일반도우가 아니라 페스츄리 도우라 더 바삭하고 맛있었다. 여럿이 가면 나눠먹기 제일 좋은 음식이 피자인 것 같다. 

 

 

 

후식으로 티라미수도 맛있게 먹고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다. 

 

 

 

카페 메뉴도 무난하게 괜찮았고, 무엇보다 이 공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았다. 도심 속에서 잠깐의 여유와 힐링을 선물로 받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