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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크로플 만들기 (와플메이커, 크로와상생지 )

by 나르나른 2020. 4. 28.

크로플 집에서 3분만에 완성 (feat. 와플메이커, 크로와상생지 )


 

 

 

 

신종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SNS에 많이 올라왔던 크로플 사진들.

크로와상생지로 만들어먹는 와플이라 붙여진 합성어 크로플.

집에서 크로플을 먹기위해서 와플메이커도 구매하였다.

크로플 덕분에 와플메이커도 대란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의 와플메이커를 발견하여 구매하였다.

 

 

 

구매한 와플메이커는 벤하임 와플메이커. 판매 사양에 샌드위치 판넬은 포함되지 않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사이즈는 손바닥만한 정도이다. 

판매 사진과는 다르게 실물은 허접함이 뚝뚝 흐르나, 정말 저렴하게 2만원대로 구입하였으니 그러려니하고 사용하고 있다. 

 

 

크로와상생지 판매하는 곳도 정말 많은데, 리뷰 수도 많고 상품평도 좋은 곳 중에서 구매를 하였다.

택배 대란 속에서도 빠르게 배송이 왔고 냉동상태가 잘 유지되어서 배송이 와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 같은 곳에서 재구매할예정이다.

구매 링크는 아래에 첨부.

 

 

https://smartstore.naver.com/momfood/products/44355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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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임 와플메이커는 별도의 전원버튼이 없다. 전원을 꽂으면 전기가 들어오고 빼면 전원이 차단되는 단순한 방식.

전원버튼이 없어서 불편할 것도 같았지만, 저렴한 와플메이커 중에서는 종종 이런 기계들이 있길래 그중에서 디자인이 예쁜 이 기계를 선택했다. 그냥 놓아두어도 거슬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맘에 들었다. 

벤하임 와플메이커는 실 사용을 위해서는 미리 예열을 시켜야 한다. 예열에는 약 3분 가량 소요되는데 예열 중에는 상판에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오다가 예열이 끝나면 불이 꺼진다. 예열시 철판이 달아오르는 소리나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불량이 아니라고 한다. 몇번 사용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적응이 되었다. 

 

 

 

냉동상태인 크로와상생지는 상온에서 40분이상 해동을 시켜줘야 한다. 

배송온 김에 살짝 녹아있을테니 바로 개봉하여 크로플을 만들어보았다.

크로와상 생지가 담긴 봉지를 개봉하면, 막걸리 냄새 같은 것이 나는데 이는 발표중인 이스트 냄새로 구우면 냄새는 사라진다. 

 

 

 

 

예열이 완료된 와플메이커를 열어 크로와상 생지 두개를 올렸다.

내가 구매한 크로와상생지는 미니 사이즈라 1인당 두개는 먹어야 먹은 것 같다.

 

 

 

전원버튼이 없는 벤하임와플메이커는 타이머 또한 있을리가 없으므로, 별도로 3분의 타이머를 맞추어 주었다.

크로플이 만들어지는 동안 네스프레소로 커피도 내렸다. 

집에서 빵굽는 냄새와 커피 냄새가 함께 나니 홈카페 느낌이 제법 나고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하다.

 

 

 

정확히 3분 후에 와플메이커 뚜껑을 오픈하면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크로플이 완성된다.

노릇하게 앞뒤로 잘 구워진 크로플.

크로와상 생지 자체에서 버터 등 오일이 나와서 와플메이커에 별도로 버터나 오일칠을 하지 않아도 되니 더 간편하다.

 

 

 

버터향이 매우 향긋한 크로플이 완성되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행복한 디저트 타임이다.

크로와상 생지는 와플로 만들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어도 맛있다.

이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구매한 이후로 빵집에서 크로와상은 구매하지 않았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맛이다.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니 이 조합 추천한다.